정수리 탈모 치료 경험담 / 두피문신 후기 (3개월 차)

     

     

    녕하세요. 오늘은 정수리 탈모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정수리 탈모는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힘들고 또한 인지하기도 힘든데요. 그렇게 알게모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내가 정수리 탈모구나 인지하는 순간부터, 남의 시선보다 내 정수리가 아래에 있는 순간들이 괜시리 신경쓰이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그런 질환이죠. 

     

    3개월 전, 필자의 정수리 상태. 숱이 많이 줄어 두피가 드러난 모습이다.

     

    저 또한 정수리 탈모를 앓고 있는데요. 약 2년 전부터 본격적인 탈모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한 3개월 전에 정수리 두피문신을 시술받고 최종적으로 정수리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는 거의 털어버렸는데요. 제 경험담을 중심으로 정수리 탈모 치료 경험담 및 정수리 두피문신 후기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탈모는 고칠 수 없으니 받아들여라?" - 단호히 말할 수 있다. 말도 안되는 소리!

    "탈모는 충분히 극복 가능한 질환이다."

    이런 말들이 있습니다. "탈모는 고칠 수 없는 병이니 받아들여라." "최대한 버티다가 가발쓰겠지." "그걸 고칠 수 있으면 돈 많은 양반들이 왜 대머리로 살겠냐?"

     

    개인적으로 제일 와닿는 말이 "돈 많은 재벌들이 왜 대머리로 사냐?"인데요. 확실히 불과 30~40여 년 전에는 탈모가 정말 답도 없었던 질환이었던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상용화 되어있는 탈모 치료제는 크게 보면 2가지가 있는데요. 경구탈모약(프로페시아, 아보다트 등)바르는 탈모약(미녹시딜)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오래된 약이 1988년에 미FDA의 승인받아 출시된 미녹시딜(로게인)이니깐요. (이 또한 한계점이 분명하며 경구탈모약이 탈모 치료의 핵심입니다. 이유는 뒤에서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초의 미녹시딜 로게인. 바르는 약 탈모치료제인 미녹시딜은 두피 혈관의 확장을 원리로 탈모를 개선한다.

     

     

    그리고 탈모 치료에 정말 빼놓을 수 없는 경구탈모약 중에 가장 오래된 약이 1997년에 나왔습니다. 요즘 각광받는 모발이식 술은 2000년대 이후, 특히 2010년대 들어서서 대중화되었죠. 그러니 나이대 좀 있으신 분들이 아무리 돈이 많아도 탈모를 막을 수 없었던 이유는 충분히 납득되시겠죠? 이미 정도가 굉장히 심하게 진행된 경우가 아니라면, 탈모를 예방하거나 더 이상의 진행을 멈추고 모발이식을 하는 등 탈모는 이제 충분히 극복가능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극복가능합니다. 탈모는 극복가능한 질병임을 알았으니, 이제 탈모 치료방법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보시죠.

     

     

    "먹는 탈모약은 필수" -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

    1. 탈모가 생기는 원인

     

    탈모의 주요원인인 DHT가 모발의 탈락을 일으키는 과정.

     

    먹는 탈모약은 남성형 탈모(안드로겐성 탈모)에 필수입니다. 탈모가 생기는 원인은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호르몬에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5-알파 환원효소가 만나 더 강력한 남성호르몬인 DHT가 되는데, 이 DHT가 유독 머리카락의 모낭에만 탈모를 유발합니다. 이 DHT는 모발 증식 촉진인자를 감소시키거나 모발 파괴물질을 분비시켜 모낭을 휴지기 모낭으로 만들죠. 그렇게 머리카락은 점차 얇아져가고(연모화 진행), 모낭당 머리카락의 갯수가 줄어들면서 점점 탈모가 진행됩니다.

     

     

    2. 약을 반드시 먹어야하는 이유

    먹는 탈모약이 필수인 이유는 탈모의 직접적 원인인 DHT의 생성 자체를 방해해, 체내 DHT 농도를 낮추어 탈모의 진행을 멈추거나 늦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탈모치료에 있어서 많은 분들이 "일단 약부터 먹어라." 라고 하는게게 이러한 이유때문입니다. 간혹가다 "이제 탈모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 "이정도면 많이 개선되었다.", "모발이식을 하였기 때문에 더이상 필요없다."라고 말씀하시면서 경구탈모약을 끊는 경우가 있는데요. 결국에 머리 상태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게될겁니다. 먹다 안먹다를 반복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효과를 최대로 보고싶다면 더도말고 덜도말고 매일매일 정해진 시간에 약을 복용해야합니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에는 심각한 부작용으로 인해 경구탈모약을 사용할 수 없는데. 여성의 탈모는 미녹시딜 3%액 등으로 대처해야합니다. 여성이 먹는 탈모약을 사용할 수 없는 이유는 "[탈모약] 프로페시아 / 아보다트 (부작용이 걱정된다면)"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남성 분임에도 불구하고 탈모약 부작용이 너무 걱정된다면 위 글을 참고하시면 제 경험담도 많이 담겨있어 도움이 되실겁니다.

     

     

    "바르는 약도 꾸준히 해주면 도움이 된다." - 미녹시딜

    1. 바르는 탈모약, 미녹시딜의 등장

    미녹시딜은 바르는 탈모약, 일명 발모제로 유명한 탈모치료제죠. 피나스테리드와 함께 공식 탈모약으로써 미FDA의 승인을 받은 2개의 약중에 하나입니다. 1970년대, 고혈압 치료제로써 개발되던 미녹시딜은 임상실험 도중 피실험자들에게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있었는데, 바로 온몸에 털이 자라는 다모증이었습니다. 이를 탈모치료제로 사용하면 어떨까? 하는 발상에서 나온 약이 미녹시딜입니다. 미녹시딜은 우리가 필요한 부위인 두피에만 작용할 수 있도록 액상으로 개발되어 탈모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요. 

     

    미녹시딜 중 가장 저렴하다고 알려진 커클랜드 미녹시딜. 주로 미국 직구를 활용한다.

     

     

    2. 미녹시딜이 탈모에 작용하는 원리

    미녹시딜의 원리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드리자면,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되었다는 말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피, 미녹시딜이 우리 몸에 작용하면 혈관을 확장시키는데요. 이렇게 혈관이 확장되면서 모낭에 보다 많은 양의 혈액이 공급이 되겠죠? 모낭의 성장에 도움이되는 영양분들도 더 많이 도달합니다. 이런 원리로 죽어가던 모낭을 살리고 머리카락이 굵어지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미녹시딜을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하다보면 높은 확률로 탈모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경구 탈모약에서 설명드렸다시피,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은 DHT 이기때문에 "미녹시딜은 보조적인 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위의 경구탈모약과 달리 여성 또한 사용할 수 있구요. 보통 미녹시딜 3%액 (남성은 5%액)을 주로 사용합니다.

     

    미녹시딜의 보다 더 자세한 원리와 부작용, 제가 약 1년간 직접 사용한 후기는 "미녹시딜 부작용 및 미녹시딜 사용후기"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탈모 치료 경험담 / 두피문신 3개월차 후기 - 저는 이렇게 했습니다.

    1. 탈모 치료 경험담

    2016년 여름, 저는 친구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어? 정수리가 좀 비는 거 같은데?" 저는 어려서부터 머리카락이 굵고 숱이 많아서 걱정을 했을 정도로 탈모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머리카락을 하나 뽑아보면 거의 철사 같았죠. 저는 탈모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저 말을 무시했었습니다. 하지만 거울을 볼때마다 은근히 비치는 두피가 스트레스를 받게 했었죠. 사진으로도 확인해봤습니다. 아무리봐도 이건 너무 비어보이는 겁니다. 

     

     

    1.1) 탈모 치료의 시작은 먹는 약으로부터 - 1단계 (카피약)

    저는 당시에 지루성두피염이 심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게 좀 괜찮아지면 탈모도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두피개선을 위해 샴푸도 꼼꼼히 하고, 제품도 순한 제품으로도 바꿔보고 했지만,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를 찾아갔습니다. 주변 지인들이 탈모는 피부과 소견이기 때문에 다른 곳(두피센터 등)은 가지말고 무조건 피부과로 가서 진료받아보라 했습니다. 그리고 탈모가 맞다면 약부터 먹으라고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2017년 초, 피부과로 향했고 역시나 탈모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카피약인 모나드정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피나스테리드 계열 약의 원조는 프로페시아입니다. 프로페시아의 특허가 15년이 지나 모두 풀려, 카피약이 양산되기 시작했는데 모나드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이 약을 1년 넘게 먹었는데요. 효과를 보기 힘들었습니다. 경구탈모약은 최소한 탈모의 진행을 멈추어야 하는데, 저에게는 먹히지가 않았던 거 같습니다. (제가 특이 케이스입니다.)

     

     

     

    1.2) 경구 탈모약 - 2단계(원조약)  / 더 강한 경구 탈모약 - 3단계(아보다트)

    올해 여름에 의사 선생님께 약이 듣지 않는 거 같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원조약인 프로페시아를 먹어보라고 조언들었습니다. 아무리 같은 성분이 들어간 '카피약'이라고 하더라도 원조약의 80~120%의 범위 안에 들어간다면 카피약으로써 승인이 나오기 때문에, 원조약인 프로페시아를 먹으면 효과를 볼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더 강력한 약인 두타스테리드 계열(아보다트 등)을 먹을 수도 있지만, 이 약의 경우에는 약이 워낙 쎄서 부작용의 확률도 높기 때문에 미혼 남성의 경우엔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최후의 수단 느낌이 강했죠. 그렇게 저는 프로페시아를 먹기 시작한지 3개월 정도되었습니다. 모나드를 먹을 때 보다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만, 두타스테리드 계열의 약으로 넘어가야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열어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는 이렇게 먹는 탈모약을 하고 있구요. 

     

     

    1.3) 미녹시딜 추가 - 귀찮지만 하면 좋은 정도

    모나드를 복용하는 당시에 멈추지 않는 탈모 때문에 불안감이 엄습하여, 미녹시딜을 추가로 시작했습니다. 2018년 10월부터 시작하였으니 벌써 1년이 넘었네요. 제가 1년 1개월정도 사용해본 결과, 미녹시딜 덕으로 탈모가 엄청 좋아졌다는 건 느낄 수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머리카락이 굵어지고 더 빨리 자라기는 합니다. 이 두 가지는 정말 강하게 느끼고 있는 효과에요. 위에서 서술했듯이 보조적인 성격 정도로만 받아들이고 사용하시기엔 좋습니다. 

     

     

    2. 정수리 두피문신 후기 (3개월 차)

    2.1) 두피문신을 택한 이유

    전 M자 탈모는 없습니다. 하지만 정수리가 유독 두피가 훤히 드러나있죠. 이게 정말 스트레스였습니다. 계단을 내려가거나 의자에 앉아있는 등 누군가가 위에서 내려다볼때 정말 신경이 많이 쓰였죠. 그래서 처음에는 올리브영에서 두피커버 제품을 사서 썼습니다. 두피 커버 제품은 우리가 흔히 아는 흑채뿐만 아니라 헤어쿠션 등 다양한 제품이 있는데요. 저는 헤어쿠션을 사용했습니다. 물에 잘 지워지지 않고 머리에 톡톡 두들겨서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편하긴 했지만, 이걸 매일 아침에 하려니 귀찮기도하고 쓸때마다 기분이 좀 그랬습니다. 자괴감이 들때도 있었구요. 어딘가 놀러갈때는 더 별로였죠. 완벽방수가 아니기 때문에 여름에 워터파크, 바다 등에 가서도 문제였습니다. 

     

    그때 눈에 띄던 게 있었는데 바로 두피문신이었습니다. 정말 감쪽같게 두피를 커버하는 게 정말 신기해보였는데요. 물에 젖어도 문제가 없겠구요. 특히나 '정수리 탈모의 경우에는 두피문신이 제격이겠다' 싶었습니다. M자 탈모에 두피문신을 사용하면 이마에 점을 찍는 꼴이니 불가능하겠지만 정수리의 경우는 아무 상관없겠다 싶었죠. 그렇게 두피문신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2.2) 두피문신에 대한 걱정거리들

    가장 궁금했던 것들 위주로 찾아봤는데요. "나중에 모발이식을 받는데에 문제가 없을까?", "염색을 한다면?", "나중에 나이 들어서 백발이 된다면?"등이 있었습니다. 우선 두피문신을 받는다고 해서 모발이식에 방해되는 것은 없으며 오히려 밀도가 높아보이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피문신의 시술 깊이는 모낭에 전혀 손상이 안가는 깊이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염색을 한다고 해도 문제되지 않는데요. 갈색 등으로 염색을 해도 굉장히 자연스럽습니다. 또한 나중에 나이가 들어 백발이 된다고해도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물며 이게 거슬린다고 하더라도 그때가서 레이저를 통해 지울 수 있다고 하네요.

     

    두피문신은 SMP 두피문신이 제일 유명해보였습니다. SMP의 원조라고 하는 뉴헤어, DMP의 원조라고 하는 다나성형외과 등이 눈에 띄었습니다. 가격대는 부위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00~200만원 수준이었습니다. 또한, 시술 시간이 굉장히 짧고(1~2시간) 그 날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었죠.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두피문신은 무조건 병원에서만 받아야한다는 것인데요. 

     

     

    2.3) 값을 떠나, 두피문신은 무조건 병원에서

    두피문신 시술은 단순히 미용목적이 아닌, 탈모커버를 위한 시술이기 때문입니다. 흔히 볼 수 있는 타투샵 등에서 두피문신 시술을 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합니다. 병원이 아닌 곳에서 시술하면 가격이 1/2, 심지어 1/3까지 하는 걸 볼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두피문신은 우수한 품질의 색소를 사용하고, 뛰어난 시술 능력이 있지 않는다면 정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합니다. 색소 침착으로 파란색으로 색이 변하거나 점이 합쳐서 더 큰 점이 되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탈모를 커버하기 위해 했던 시술이 오히려 더 안좋게 보이게 되겠죠. 값이 싸다는 이유로 병원이 아닌 곳에서 인증되지도 않고 불법 시술을 받았다가 부작용으로 고생하시지 마시고 무조건 병원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부작용이 생겨 병원으로 다시 오시는 분들이 가끔 계신다고 합니다.)

     

    이렇게 나름 두피문신에 대한 공부를 마치고, 저는 위에 언급한 두 병원이 아니라 모아트의원이라는 곳에서 받았는데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모아트를 처음 접했는데, 원장님의 철학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철저히 환자의 입장에서 탈모라는 질환의 특성을 고려하여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다른 곳도 상담받아보았고, 견적도 내보았는데요. 모아트의원이 가격은 조금 더 비쌌지만 이런 곳이라면 믿고 맡겨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곳을 택했습니다. 

     

     

    2.4) 두피문신 결과 및 후기

     

    정수리 두피문신 상담때 찍은 사진. 숱이 줄어 두피가 드러난 모습이다.

     

     

    제가 처음 원장님께 상담받았을 때, 원장님께서 직접 찍어주신 사진인데요. 제 탈모상태가 엄청 심한 수준은 아니지만, 나이(20대 후반)가 젊은 편이며, 제 가마의 위치 때문에 이 쪽이 특히나 도드라져보이는 상태라고 하셨습니다. 다른 부분들 또한 저 정수리처럼 탈모가 진행 중이긴 하지만, 가마때문에 유독 비어보인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유형의 정수리가 두피문신으로 가장 효과보기 좋다고 하셨으며, 10 X 10cm 로 견적을 내주셨는데요. 꼭 이 곳에만 시술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고, 시술 중에 필요해보인다면 다른 곳도 추가금 없이 더 시술해주실거라고 하셨습니다. 가장 비어보는 가마 중심의 문신 밀도가 가장 높을 것이며, 중심으로 부터 멀어질수록 밀도를 점차 줄여 보다 자연스럽게 시술이 들어가는 방식이라고 말씀하셨죠. 그리고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1시간 30분도 채 안되어 시술을 마쳤는데요. (원장님 입담이 정말 좋으세요 ㅎㅎ) 결과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두피문신 시술 직후 찍은 사진. 시술 직후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자연스러운 모습.

     

    시술 직후에 만난 친한 형이 찍어준 사진인데요. 그냥봐서는 정말 모르겠죠? 정말 자세히 들여다봐도 보일까 말까합니다. 시술이 끝나고 30분도 채 안되어서 찍은 사진이라 확대해서 보면 점같이 보이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감쪽같죠? 제 정수리 상태를 잘 알던 친구들에게 아무말 없이 보여주면 정말 눈이 휘둥그레져서 쳐다보곤 합니다. 뭐했냐고 말이죠. 시술 후 1개월 뒤에 경과보고, 점들이 자리를 잘 잡았는 지 확인받고 리터칭을 받았구요. 3개월이 지난 지금은 두피문신을 한 걸 정말 만족중입니다. 너무 만족스러워서 모발이식까지 받아 탈모에서 완전히 탈출할까 고민중이긴한데, 가격대가 좀 쎄서 고민중입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정수리 탈모 치료 및 경험담 그리고, 두피문신 후기에 대해 준비한 자료는 여기까지입니다. 맨 앞에서 설명드렸다시피, 탈모는 충분히 극복가능하며, 특히나 정수리 탈모는 다른 유형의 탈모보다도 더욱 더 극복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탈모는 최대한 빨리 대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걱정만 하기보다는 직접 행동으로 하루라도 빨리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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