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자가진단법 / 병원은 어디로 가야할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탈모 자가진단방법 과, 탈모 병원은 도대체 어디로 가야하는 지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탈모 자가진단법에 대해 검색해서 오셨으면, 이미 탈모가 어느정도 진행되고 있다는 걸 인지하셨기에 찾아오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필자 또한 탈모를 극복해온 환자로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해서 너무 큰 걱정은 하지마시고, 탈모에 대해서 공부하고, 열심히 관리를 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병이라는 걸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필자의 탈모 진료 경험담

    일반적으로 탈모 자가진단법! 이라고 해서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의 양이 100가닥 이상이면 의심해봐야 한다." "두피가 자주 가렵다." "가족력이 있다." 이런 식의 두루뭉술한 이야기 밖에 찾기가 힘들죠? 

     

    두루뭉술한 이야기들 밖에 없는 것은 탈모라는 질병 자체가 굉장히 주관적인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제 경험을 비추어 말씀드리자면, 병원들을 비교해보기 위해 여러 병원에 가서 여러 의사 선생님께 진료를 봤었는데,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이, "본인이 예전에 비해서 머리카락이 얇아졌다고 느끼거나, 머리카락의 수가 줄었다고 느끼면 탈모가 맞다." 라는 것입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제 머리카락의 예전 상태를 알리가 없고, 그것은 본인만 알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서 머리카락의 상태가 안좋다고 느끼면 맞다는 것이죠.

     

    실제로, 제가 어떤 병원에 갔을 때에는, 모발 상태를 현미경으로 직접 보여주셨는데, 탈모로부터 자유로운 뒷머리들에 비해서 앞과 정수리의 머리카락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으며, 가는 곳마다 의사선생님께서 직접 보기에도 그렇고, 본인이 그렇게 느끼기까지 했다면, 탈모라고 보는 것이 맞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탈모환자 본인이 직접 과거대비 머리 상태에 대해 느끼는 것을 가장 중요시 여깁니다. 그렇다면, 이를 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을만한 탈모자가진단법 을 한 번 보시죠.

     

     

     

     

     

     

    탈모 자가진단법

    1. 남자 탈모자가진단법

     

     

    1-1) 앞머리와 뒷머리를 비교해보면 된다. 

    남자의 경우에는 위 사진에 빨간색으로 체크된 곳처럼 윗머리와 뒷머리의 굵기를 비교해보면 됩니다. 우리가 볼 수 있는 대부분의 탈모 환자들도 옆머리와 뒷머리는 멀쩡하게 남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옆머리와 뒷머리는 탈모 원인 인자(DHT)로부터 자유로운 부분이기 때문에 이 부분의 머리카락들은 탈모가 진행되어도 계속 온전하게 유지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탈모로부터 자유로운 뒷머리와 앞머리를 동시에 만져서 부비적거리며 비교했을 때, 앞머리가 상대적으로 얇다는 게 느껴진다면, 탈모라고 충분히 의심할 수 있습니다.

     

     

    1-2) 이마 헤어라인 부분의 머리카락들(잔털)을 확인해보아라.

     

     

    남성형 탈모인, 안드로겐성 탈모는 대부분 이마 헤어라인을 M라인으로 만들고, 또한 정수리 부분에 O형의 탈모를 동시에 가져옵니다. M+O형의 탈모가 동시에 와서 나중에는 이 두 개가 만나, 커져서 U라인으로 밀려버리게 되는데요. 

     

    그 중에 이마 헤어라인의 양쪽 끝, M라인을 자세히 보시면, 위 사진에 빨간색 원으로 표시해둔 것과 같이, 힘이 별로 없고, 얇고 짧은 잔털이 많이 있다면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잔털들이 머리카락이 새로 자라는 것들 아니냐고 말씀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는 오히려 탈모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표입니다. 이에 대해 아래에서 간단한 설명을 이어가보겠습니다.

     

    탈모가 진행되면, 휴지기의 모낭의 수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탈모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머리카락이 점차 얇아지고, 더 길게 자라야할 머리카락이 짧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레 뽑히는 양이 많아지게 됩니다. 이런 현상이 진행되고 있음을 위 사진의 빨간색 원안에 있는 머리카락들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지요. 저런 유형의 머리카락은 수명을 거의 다했다고 보시면 될 정도로 의미가 거의 없는 머리카락들이며, 이대로 방치한다면, 이 헤어라인은 점점 뒤로 밀리게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필자 또한 탈모 환자이며, 탈모는 노력여하에 따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병임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2. 여자 탈모자가진단법

     

     

     

    "여성 탈모의 원인 = 남성 탈모의 원인"

    여성 탈모 또한 남성 탈모와 원인이 같습니다. 남성호르몬의 일종인 DHT가 원인이며, 남성호르몬이 비교적 적은 여성의 경우라도 상대적으로 DHT가 많다면, 충분히 탈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여성 탈모의 경우에는 정수리 가르마 라인이 점점 넓어지는 형태가 대부분이지만, 여성의 경우에도 M자 탈모와 정수리 탈모인 O형 탈모가 오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의 경우에도 위에 적혀있는 남성의 탈모자가진단법 과 같이 뒷 머리카락과 앞 머리카락의 굵기 차이를 비교해보시고, 앞머리 헤어라인의 머리카락 상태를 보시면 탈모 진행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성의 경우에는 정수리 가르마 라인이 부각되어 있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내 정수리가 "비어보인다", "면적이 더 넓어졌다" 싶으면, 탈모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남성 탈모나 여성 탈모나 원인을 똑같고, 탈모 자가진단법 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자가 진단을 해보니, 탈모가 의심되시나요? 그렇다면 병원은 어디로 가야할까요?

     

     

     

     

     

    탈모병원 은 어디로 가야할까?

    "두피도 피부다" 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생활 속에서 간과하기 쉽지만, 두피 또한 얼굴처럼 피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탈모병원 도 피부과로 가면 됩니다. 인터넷에 탈모 관련된 병원을 검색해보거나, 상가 밀집 지역을 나가보면, 눈에 치이는 것이 '두피관리센터', '두피탈모센터' 이런 것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이런 곳은 절대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탈모센터', '두피관리센터'는 일단 병원이 아닙니다. 저도 처음 탈모를 느꼈을 때, 동네에 있는 '두피탈모센터'에 가서 상담을 본 적이 있습니다. 2곳을 다녀왔었는데, "이 곳에는 의사가 없구나"를 느꼈고, 전문적인 의학지식을 토대로 상담해주시는 것보다는 두피관리를 왜 해야하는 지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격이 정말 쎘는데요. 6개월 관리에 240만원을 요구하였습니다. 한 달에 무려 40만원에 해당하는 큰 액수입니다. 

     

    물론, 두피관리를 받으면, 탈모가 개선되는 효과는 확실히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들어가는 금액 대비 효율이 상당히 떨어진다고 생각하며, 탈모의 주요 원은 두피상태가 아닙니다. DHT라고 하는 남성호르몬이 원인임이 이미 오래전부터 밝혀져있으며, 이를 제어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방법입니다. 간접적 요인인 두피상태를 개선하고자, 두피관리를 통해 탈모를 잡겠다는 것은 "썩은 나무를 제거하는 데, 가지치기만 하는 격"이라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리지 않으며, 피부과에 방문하시어 전문적이 상담과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탈모 이야기 더 보기]

     [탈모 이야기] 탈모가 생기는 이유 / 탈모 치료 방법

     두피관리, 탈모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 머리카락 굵어지는 방법 (가늘고 힘 없는 머리카락이 고민이라면)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