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녹시딜 부작용 및 미녹시딜 사용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FDA의 승인을 거친 2가지 탈모약 중에 하나죠. 바로 미녹시딜에 대한 부작용 그 해결방법 그리고, 제가 직접 미녹시딜을 사용해보고 느낀 경험에 대한 후기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미녹시딜의 부작용이나 해결방법, 효능 등에 대해서 알려면 미녹시딜이 무엇인지부터 알아야겠죠? 미녹시딜에 대한 간략한 설명부터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녹시딜 이란?  -  미녹시딜의 원리

    20세기 중반, 미녹시딜은 당초, 궤양 치료제로서 개발이 되었으나, 정작 기대했던 궤양 치료제로서의 역할보다는 혈관 확장에 더 큰 효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밝혀지게 되면서 고혈압 약으로 개발되었는데요. 고혈압 치료제로써 임상실험 도중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있었으니, 바로 다모증이었습니다. 

     

    임상 실험대상자들의 몸 곳곳에서 털이 자라나는 것에서 착안하여 이를 탈모 치료제로써 개발한 것이 바로 미녹시딜입니다. 고혈압과는 다르게 탈모는 몸 전체가 아닌 머리에만 국소적으로 약이 작용하면 훨씬 좋겠죠? 그래서 알약이 아닌 액상으로 개발되어 지금에 이르렀고, 현재, 미녹시딜은 고혈압 치료의 목적보다는 탈모 치료의 목적으로 훨씬 더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탈모랑 혈압이랑 무슨 상관이 있길래 털이 자라나는 것일까요?

     

    (미녹시딜 화학 구조식)

     

    미녹시딜은 우리 몸에 들어오게 되면,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우리 혈관을 확장시켜주니, 통로가 넓어져, 당연히 '혈압'이 내려가게 되겠죠? 이런 원리로 고혈압 치료를 기대하고 약을 개발했던 것입니다. 

     

    우리 몸의 혈관이 확장이되니, 두피의 혈관들 또한 확장이 되어, 두피에 혈액공급이 훨씬 원활해지고 모근에도 영양분이 잘 보급되어 머리카락이 자라는 효과가 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리로 미녹시딜은 탈모약으로써 자리매김한 것이죠. 그렇다면 미녹시딜은 우리에게 건강한 머리카락'만' 선물하였을까요? 이제 본격적으로 미녹시딜의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녹시딜 부작용  저혈압, 피부 트러블, 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 등

    미녹시딜이 야기하는 부작용은 대표적으로 3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저혈압과 피부 트러블, 각종 두피 문제들이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저혈압으로 인해 따라오는 두통과 어지러움증 등이 있죠.

     

    필자 개인적으로는 피부 트러블 같은 경우엔 그럭저럭 잘 넘어갔으나, 저혈압 증세가 있었습니다. 저혈압은 순식간에 의식을 잃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정말 위험한 질병이죠? 제 경험담과 함께 미녹시딜 부작용 첫 번째, 저혈압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저혈압 증상

    미녹시딜하면 가장 흔한 부작용이 바로 이 저혈압 증상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애초에 미녹시딜의 역할이 혈관을 확장시키는 것이고 부차적으로 머리카락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가 따라오는 것이잖아요? 그렇게 확장된 혈관으로 인해 혈압이 떨어져 저혈압 증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저혈압 증상은 위험해서 정말 조심해야하는데요. 속이 메스껍거나 두통, 어지러움증이 오며, 심한 경우에는 의식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이 증상은 제가 직접 경험해보았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두피에 미녹시딜을 바르면 머리와 얼굴 쪽에 혈압이 낮아지면서, 순간적으로(5~10분 정도) 시력이 떨어지고, 눈앞이 뿌옇게 보이는 현상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그러면서 동시에 머리가 띵한 느낌을 받으면서 두통과 어지러움증을 함께 느꼈었습니다. 또한, 속이 메스껍고 소화가 잘 안되는 느낌도 같이 왔어요.

     

    처음에는 "와.. 이런 느낌이구나.." 싶었지만, 자리에서 일어났을 때가 정말 최악이었는데요. 바로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자리에서 일어났을때, 휘청거리며 잠시였지만 제대로 서있기가 힘들었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잠깐 앉아있다가 일어났기에 이 정도였던 것이지, 기립성 저혈압은 정말 위험한 증상으로 심한 경우에는 온몸에 힘이 빠지고 눈앞이 깜깜해져서 수초 ~ 수분동안 의식을 잃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의식을 잃는 과정에서 외상을 입을 가능성도 상당히 높구요. 그렇다면 저혈압 증상이 생겼을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미녹시딜은 여러 부작용을 수반할 수 있으며, 이를 잘 알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1-1. 저혈압 증상 해결방법

    지금의 경우는 일반적인 저혈압 증상이 아니라, 미녹시딜로 인한 일시적인 저혈압 증상이다보니, 그 순간에만 나타나는 증상이라 엄청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만, 워낙 위험한 문제이니 조심해야겠죠? 우선 제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자면, 위와 같이 어지러움증, 두통, 눈앞이 뿌옇게 보이는 현상 등이 나타날 때, 저는 이렇게 대처하였습니다. 

     

    일단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충분히 시간이 흐를때까지 기다려주었어요. 저혈압 증상으로 머리가 핑도는 느낌이 들땐 정말 몸을 어떻게 하기도 힘들정도로 바로 고꾸라지는 느낌이 들거같더라고요. 무리하지 않고, 시간을 두었으며, 저혈압 해결에 도움이 되는 행동들을 하였습니다. 물을 많이 마셔주거나, 다리를 주물러주는 등 하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말이죠.

     

    하지만, 미녹시딜을 바르는데, 지속적으로 저혈압 증세가 나타난다면, 우선은 권장 사용량 (1일 2mL)보다 적게 사용하거나 하루에 2회가 아닌 1회만 사용해보시는 것을 권한다고 합니다. 제 경험상으로도 미녹시딜 도포한 기간이 길어지다보면 자연스레 괜찮아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시간이 흐른 뒤에는 큰 증상이 없을 수 있으니, 우선은 사용량을 줄여보시는 걸 권합니다. 하지만, 오랜기간 (1~2달 이상) 저혈압 증세가 지속된다면, 아쉽지만 미녹시딜 사용을 멈추시는 것이 맞습니다.

     

     

     

     

    2. 피부 트러블

    피부 트러블 또한 미녹시딜 부작용 중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미녹시딜에 존재하는 프로필렌 글라이콜이라는 성분 때문이라고 합니다. 프로필렌 글라이콜은 값이 저렴한 화장품이나 샴푸 등에 쓰이기도 하는데요. 액체의 점성(끈적임)을 낮추고, 방부제의 역할을 위해서 이 액상 미녹시딜에도 첨가하여 사용한다고 합니다. 

     

    (미녹시딜로 인한 피부 트러블 사례)

     

    미녹시딜을 사용한 후로 피부 트러블이 유독 많아졌다면, 프로필렌 글라이콜 때문일 가능성이 높으니, 이 성분이 없는 미녹시딜을 사용해보시는 걸 권합니다. 대표적인 상품이 '로게인 폼'인데요.

     

    미녹시딜의 원조격인 이 '로게인 폼'에는 프로필렌 글라이콜 성분이 없는 미녹시딜 제품이라고 하네요. 로게인 폼은 액상이 아닌 폼 형태로, 일반 미녹시딜 제품들처럼 머리에 발라도 쉽게 떡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언제나 그렇듯 가격이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랍니다. 직접 알아보니, 로게인 폼 3개월 치 가격이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액상 미녹시딜의 1년 치 가격과 비슷하더라구요.

     

    그렇다면 내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로게인 폼을 사용한다면 피부 걱정은 없겠는데요. 하지만 액상 미녹시딜을 사용한다면, 프로필렌 글라이콜이라는 성분이 미녹시딜을 직접 바르지도 않는 피부에도 트러블을 이르킬 정도인데 두피에도 꽤 큰 문제를 일으킬 거 같죠? 두피도 피부니깐요. 이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 지루성 두피염 / 가려움증 

    두피 가려움증, 각질, 비듬 등 두피 트러블은 미녹시딜의 주요 부작용 중에 하나입니다. 필자 또한, 위에 열거된 미녹시딜 부작용은 모두 호전되었고 대부분 없어졌지만, 이 두피 트러블 부분은 아직도 겪는 문제입니다. 위의 '피부 트러블' 부분에서도 언급되었지만, 프로필렌 글라이콜이라는 물질에 대한 문제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지루성 두피염으로 인한 탈모 사례)

     

     

     

     

    미녹시딜을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로, 얼마 지나지않아, 두피가 가렵고 따끔따끔 거리기 시작하는데요. 이를 이대로 방치하면, 지루성 두피염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고 (기후 특성상, 한국인의 대부분은 지루성 두피염이 있긴 합니다.), 심하면 각질과 비듬이 엄청나게 양성될 수 있습니다. 저도 미녹시딜을 사용하면서 가렵고 따가운 증상을 느꼈지만, 대충 넘겼었는데요. 이로 인해 지루성 두피염이 많이 심해져, 각질과 비듬이 엄청나게 생겨나, 머리를 털때마다 눈 내리듯이(.....) 수북히 쌓이는 등의 고생을 했었습니다만, 지금은 많이 호전된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이 부작용을 개선시키거나 없애기 위해서는 어떤 것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지루성 두피염의 대표적인 약인 '니조랄'을 주 2회 이상, 사용하였습니다. 샴푸는 저녁에 주로 하고서 잠자리에 들기 때문에, 아침에 머리를 감을 때 샴푸 대신 니조랄을 사용해줌으로써 주2회 ~ 5,6회 씩 사용하곤 했는데요. 처음에는 여전히 각질과 지루성 두피염, 가려움증 등으로 고생하였으나, 수 개월간 사용한 끝에 일상에 별다른 지장이 없고, 남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지금도 니조랄을 자주 빼먹거나 잘 사용하지 않으면, 가려움증부터 시작해서 각질 등으로 이어지는 부작용을 겪고 있어서, 신경쓰며 관리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니조랄은 어디서 어떻게 구하면 될까요?

     

    니조랄은 지루성 두피염 및 비듬 치료제로, 의약외품이라 의사선생님의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부피에 따라, 약국마다 다르지만, 100ml 기준으로 10,000원에서 12,000원 정도면 구할 수 있습니다. 지루성 두피염은 심한 경우에 탈모로 이어지니, (지루성 두피염은 탈모의 많은 원인들 중에 하나 이기도 합니다.) 잘 관리하시어, 지혜롭게 미녹시딜 부작용을 이겨내고 득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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