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등 다양한 부동산 투자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한 번에 쾅! 대박나는 걸 꼽으라면 바로 '토지'죠. 국지적으로 봤을 때는 로또마냥 쾅! 대박나는 걸 생각하기 쉽지만, 전반적으로도 토지는 은근히 가격 상승을 꾸준히 하는 부동산입니다. 안정적이면서도 대박을 노리기 좋다는 것이죠.

     

    또한, 토지 거래는 일반 부동산 거래에 비해서 생소하고, 거래량도 적을 거 같지만, 은근히 거래가 활발한 부동산 중에 하나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 10년간 토지의 가격 변동과 거래량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활용해 토지 실거래가 조회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글의 순서 >

     

    1. 전국 토지 거래량 및 가격 변동 추이 - "최근 들어, 두드러지는 상승세"

     

    2. 토지 실거래가 조회 방법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e-나라지표에서 발췌한 그래프 자료. 왼쪽 사진은 토지 거래량을 오른쪽 사진은 토지 가격 상승률을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1. 전국 토지 거래량 및 가격 변동 추이 - "최근 들어, 두드러지는 상승세"

    토지 실거래가 조회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토지 거래량 및 가격 상승 추이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 두 장은 'e-나라지표'에서 가져 온 자료입니다. 왼쪽 사진이 토지거래량 그래프이며, 토지 거래량은 연간 2000~3000건 수준이네요. 거래량이 가장 저조했던 시기(2012년)에 비해 최근에는 약 62%가 늘어난 게 특징입니다.

     

    오른쪽 사진을 보면, 우리나라 전국의 땅값은 미국발 금융위기가 찾아왔던 2008년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상승세였습니다. 그리고 그 상승폭은 2009~2013년에 비해 최근들어 4~5배가 늘어, 2019년 한해에만 전국 땅값 3.915%, 대도시 땅값 4.714%가 상승했습니다.

     

    한국 감정원의 연도별 전국 땅값 상승률 그래프. 미국발 금융위기가 닥쳤던 08년도를 제외하고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상승률이 꽤 두드러지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2. 토지 실거래가 조회 방법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이제 본격적으로 토지 실거래가 조회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06년 1월부로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가 의무화되면서, 전국의 부동산 실거래 자료들을 인터넷으로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사용해서, 토지 실거래가 조회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1)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홈페이지 접속하기

     

    포털사이트에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검색합니다.

    포털사이트에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https://rt.molit.go.kr/)을 검색합니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홈페이지 첫 화면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홈페이지의 첫 화면입니다. 이곳은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 다양한 부동산 실거래 내역을 조회해볼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우리는 '토지' 실거래가 조회를 해야하므로, 위 사진에서 빨간색 네모 박스로 표시해둔 '토지'를 클릭합니다.

     

    2.2 토지 실거래가 조회하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의 '토지 실거래가 조회' 화면.

     

    '토지 실거래가 조회' 화면으로 넘어왔을 때의 화면입니다.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 같은 경우에는 단지 별로 나눠서 볼 수 있는데, 토지는 위 사진처럼 '읍면동' 단위로 나눠서 조회가 가능합니다. 

     

    지금 사진에서 논현동 일대가 파란색으로 표시되고 있는데요. 이를 클릭하면, 논현동에서 실거래된 토지들에 대해서 조회해볼 수 있습니다.

     

    임의대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일대의 토지 거래 내역을 조회한 모습.

     

    파란색으로 표시되어있었던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일대를 클릭한 모습입니다. 년도 설정, 용도 등을 선택하여 구분해서 볼 수도 있습니다. 

     

    위 사진은 2019년에 논현동에서 실거래된 토지들을 조회해본 모습인데요. 보시는 거처럼, 대략적인 지번 주소와 용도, 토지의 도로 조건, 면적, 계약 날짜, 거래 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참고사항) 표시되어있는 '거래금액'은 말그대로 '실거래가' 이기 때문에 딱 저 가격으로 토지거래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토지 실거래가 조회' 첫 화면의 좌측에 있는 검색란(왼쪽 사진)과 '토지 실거래가 조회' 첫 화면에서 검색란(빨간색 네모박스)의 위치(오른쪽 사진)

     

    앞서 소개드린 것처럼, 지도를 통해 일일이 찾아 검색하셔도 되지만, '토지 실거래가 조회' 화면의 좌측있는 검색란을 활용해도 되는데요. 직접 찾지않고 검색을 통해서 해당 지역의 토지 실거래 내역을 조회해볼 수 있습니다. 제가 임의대로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을 검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의 토지 실거래 조회 결과

     

    토지 실거래내역 조회 결과입니다. 1월에 5건의 토지거래가 있었네요. 개발제한구역이지만, 거래가 꽤 활발합니다.

     

    대도시인 서울 서초동의 토지 실거래 조회결과(왼쪽 사진), 토지거래가 굉장히 활발한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의 토지 실거래 조회 결과(오른쪽 사진)

     

    왼쪽 사진은 대도시인 서울 서초동의 2019년 토지 실거래 조회 결과인데요. 1년동안 9건의 거래가 이루어졌고, 마찬가지로 땅의 용도, 대략적인 위치, 거래 가격, 거래 날짜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토지거래가 굉장히 활발한 지역 중에 하나인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의 토지 실거래내역 조회 결과인데요. 올해(2020년) 자료이고, 이제 1분기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임을 감안하면 거래량이 엄청난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의 스크롤 양을 보시면 대략적인 거래량을 알 수 있습니다.)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서는 제도가 실시된 2006년 1월 이후의 거래만 조회해볼 수 있습니다.

     

     

     

     

    정보가 너무 많은 요즘 시대에는 통계 지표, 지수 등 상대적으로 객관적인 자료들을 활용해,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본인의 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투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3. 마치며.. 

    지금까지 토지 거래량 추이와 가격 변동, 그리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활용해, 토지 실거래가 조회하는 방법까지 상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예전에는 직접 발로 뛰어 정보를 습득하고 거래를 한다고해서 '발품'판다 라고 했었죠. 하지만, 요즘에는 인터넷과 각종 정보들을 수집할 수 있는 시스템들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요즘에는 부동산 '손품'판다라는 말이 더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정보의 바다 속에서 비교적 객관적인 자료인 통계 지표, 거래 내역 조회, 지수 등을 활용해, 자신의 가치관 안에서 현명하게 투자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은 어느 누군가에게 흔들리지 않고, 객관적 지표들을 분석하여, 주관대로 현명한 투자를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번 포스팅 자료 잘 활용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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