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말 기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우리나라의 휴면 금융 자산(휴면 예적금 및 보험, 미수령 주식 등) 금액은 무려 9조 5000억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업계가 2015년부터 이른 바, "잠자는 돈 찾아주기"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요. 그 동안 2조 5000억원의 돈이 제 자리를 찾아갔지만, 아직도 9조 5000억원이라는 많은 양의 돈이 휴면계좌에 잠들어 있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금융 범죄에 내 휴면계좌가 악용될 가능성이 있어 위험

     

    이렇게 잠 들어있는 돈의 양도 충격적이지만, 무엇보다도 보이스피싱 등과 같이 금융 범죄에 내 휴면계좌가 악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한다고 금융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에게 어떤 휴면계좌가 있는 지 확인하고 정리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그럼 전국은행연합회 에서 직접 서비스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휴면계좌 통합조회 서비스 이용방법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국은행연합회 건물 사진

     

    휴면계좌 통합조회 서비스 이용방법 (내 숨은 계좌 찾기)

    본론으로 들어와서, 전국 은행 연합회의 '휴면계좌 통합조회 홈페이지'에서 휴면계좌 조회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위 사진처럼 포털사이트에 "전국은행연합회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을 검색합니다. 그럼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직접 서비스하는 휴면계좌 통합조회 공식 사이트에 접속하시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는데요. 

     

     

     

    2020년 1월 기준, 전국은행연합회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나오는 첫 화면입니다. 앞으로 시간이 흘러 홈페이지 구성이 조금 달라지더라도 진행 방법은 똑같은데요. 

     

    위 사진의 왼쪽 하단에 제가 표시해둔 "빨간색 네모박스"에 보시면, "휴면계좌 조회하기" 란이 있습니다. 이 곳에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공인인증 조회를 하시면 됩니다. (공인인증서 로그인)

     

    이렇게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약관에 동의한 후, 공인인증서를 활용해서 휴면계좌 조회를 하면되는데요. 공인인증서 로그인만 하면 간단하게 조회를 해볼 수 있습니다.

     

    시중은행 16개, 생명보험사 25개, 손해보험사 13개, 그리고 우체국의 휴면계좌 까지도 이 곳에서 한 번에 조회가 가능한데요. 저도 직접 휴면계좌 통합조회 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제 휴면계좌 통합조회 조회 결과입니다. 조회 결과를 보니, 은행의 휴면계좌 뿐만아니라, 생명보험, 손해보험, 우체국, 서민금융진흥원의 휴면계좌 또한 조회가 가능한데요. 

     

    저도 이번 기회에 휴면계좌가 2개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위 사진의 맨 아래에 SC제일은행에 알지도 못하는 휴면계좌 가 2개가 있었네요. 금액은 22원과 10원으로 얼마 안되지만, 이런 휴면계좌 는 금융범죄에 악용될 수 있기 때문에, 정리하는 편이 좋습니다. 한 켠에 문의처 전화번호도 있어서, 휴면계좌 해지처리하는 데에 간편하겠네요. 

     

    그리고 더 아래에 예금보험공사의 휴면계좌 조회 결과가 있습니다. 저는 미수령 금액이 없네요.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운영하는 휴면계좌 통합조회 서비스는 위와 같은 안내사항이 있습니다. 2003년 1월 1일 이후의 휴면계좌 정보만 제공하구요. 이 곳 홈페이지에서 바로 휴면계좌를 해지하는 등의 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고, 해당 금융기관으로 직접 연락하거나 방문해서 처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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