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에 관심 많으신가요? 2020년의 주식시장은 코로나19로 굉장히 힘들어보였는데요. "더블딥 폭락을 할 것이다, L자형 또는 U자형으로 갈 것이다." 말들이 많았지만, 보란듯이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V자 반등을 해버리더니 기어코 2200선을 뚫어버렸습니다. 

     

    저 또한, 주식 투자를 하는 입장에서, 현재 주요 주가 지수가 V자 반등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와 앞으로의 주식시장의 전망에 대해 고민해보면서 개인적인 견해를 덧붙여 소개합니다.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의 V자 반등을 이끈 원동력은 무엇일까?

     

    1. '코스피, 코스닥 지수' V자 반등의 원동력

    우리나라의 주가 지수가 V자 반등을 하게된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사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증시(러시아, 브라질, 이탈리아 등 일부 제외)들이 대부분 비슷한 주가 그래프를 그리며, V자 반등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미국의 나스닥 지수가 단연 압도적으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고, 한국의 코스피, 코스닥 지수도 꽤 굉장한 반등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런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한국의 주요 증시 최근 1년 그래프

    ◎ 양적완화와 돈의 흐름, 그리고 기술 & 바이오

    주가 지수가 움직이는 데에는 정말 많은 이유, 원인이 있겠지만, 저는 그 중에서도 거시적 관점에서 '돈의 흐름'을 꼽고 싶습니다. '돈의 흐름'이라는 말자체가 상당히 큰 범주이기 때문에 포괄적이긴 하지만, 이만한 이유도 없죠. 

     

    또한, 나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 등 급격한 반등을 보여주는 주가 지수들을 살펴보면, 기술주, 바이오주 중심이라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시사하는 바와 앞으로 2020년 향후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봅시다. 

     

     

    2. 양적완화와 돈의 흐름이 '주가 지수에 미치는 영향력'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 연준은 현지시각으로 3월 23일, "역사상 전례없는 양적완화"를 선언하였습니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야기된 경제위기 당시에 찍어낸 돈을 뛰어넘는, 엄청난 양의 달러를 시중에 풀어내겠다는 선언이었는데요. 

     

    실제로 미국은 단지 수 개월만에 8조달러(약 9600조원, 미국 1년 GDP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이라는 엄청난 금액을 시중에 확 풀어버렸죠. 그리고 이에 시장은 곧바로 반응이라도 하듯, 주가 지수는 V자 반등을 시작하여, 이윽고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갱신해버렸습니다. 

     

    2.1 돈을 푼다 = 자산가치가 오른다. 

    미국, 일본, 유럽연합처럼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국가체계에서 양적완화를 한다는 것은, 자산가치의 상승을 야기합니다. 환율에도 큰 영향을 미치며, 세계의 돈을 말그대로 "빨아먹는" 효과를 내죠(엔저 정책, 아베노믹스, 주요 선진국의 양적완화가 '이웃국가 거지만들기 정책'이라고도 불리는 이유). 그렇게 시중에 풀린 돈은 자산가치의 상승을 이끌어냅니다. 

     

    그리고 자산의 대표적인 예시는 부동산과 주식이 있습니다. 

     

    ※ 관련 글 : 원달러 환율 전망은 어떨까? (환투자자가 보는 달러 투자 전망)

     

     

    2.2 앞으로의 코스피, 코스닥 지수 전망

    3월 26일, 한국은행은 사상 첫 한국형 양적완화를 선언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준금리 또한 사상 처음으로 0%대에 진입하였죠. 원화를 무제한으로 풀어냄으로써, 시장에 돈을 계속해서 공급해주는 일을 우리나라도 드디어 처음 시도하는 것입니다. 

     

    이는 2009년 양적완화 이후, 10년이 넘는 기간 우상향만을 지속했던 미국 주식시장처럼, 우리나라의 코스피 및 코스닥 지수의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봅니다. 시중에 풀린 돈의 양은 자산가치와 비례하기 때문이죠. 

     

    2008~2009년 양적완화 선언 이후, 미국 나스닥 종합지수의 그래프

     

    3. 기술과 바이오가 이끄는 시장

    대부분의 주가 지수가 우상향하는 와중에도 돋보이는 부분은 기술주, 바이오주가 중심이된 종합지수들입니다. 대표적으로 나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가 있죠. 

     

    앞선 10년은 스마트폰이 이끈, 모바일 혁명이 주가지수, 경제 성장을 가져왔다면, 앞으로는 5G를 기반으로한 클라우드 서비스, AI, 바이오 생명공학 등이 세상을 이끌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를 이끄는 대표적인 기업들인,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등은 모두 AI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한 각종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이런 기술들을 대중들이 손쉽게 접할 날들이 바로 눈앞까지 나와있습니다. 

     

    향후 10년 이상을 이끄는 산업은 5G, 클라우드 서비스, 바이오 생명공학 등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지배적이며, 이런 산업들은 우리의 삶에 파고들기 바로 직전이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촉발된, 바이오 산업(물론, 바이오는 일전에도 급격한 성장을 해온 바 있습니다. )은 앞으로의 세상을 이끌 대표적인 산업입니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한국의 코스닥 지수와 미국의 나스닥 지수입니다. 이들은 기술주, 바이오주 중심으로 구성되어있는 대표적인 종합주가지수입니다. 

     

    이 두 종합주가지수는 V자 반등을 넘어서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도 높은 주가지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스닥 종합주가지수는 심지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죠. 

     

    앞으로의 주식시장은 양적완화와 더불어 호황을 이어가겠지만, 그 중에서도 5G, 클라우드 서비스, AI, 바이오주들은 더 두각을 드러낼 것이라고 감히 예상해봅니다. 

     

     

    4. 마치며.. 

    지금까지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V자 반등을 하게된 원동력, 그리고 앞으로의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어떤 분야의 주식들이 주로 날뛰게 될지도 간략히 알아보았습니다. 

     

    시중에 엄청난 양의 돈을 푸는 '양적완화'는 자산가격의 상승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리고 그 자산의 대표적인 것이 부동산과 주식이죠. 과거 10여년 간의 유례없는 호황을 겪은 미국 주식시장이 이를 증명합니다. 

     

    하지만, 자연과 주식시장에는 100% 라는 것은 없기 마련이기 때문에, 본인의 투자 철학을 기반으로 신중한 투자, 그리고 성공적인 투자를 하시길 기원합니다. 

     

    ※ 이 글에는 개인적인 견해가 강하게 드러나있습니다. 댓글로 다양한 의견, 생각을 표출해주시는 것은 환영합니다만, 무조건적인 비난은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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