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작년 상반기에 57%의 급격한 성장을 이룬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전기차와 수소차 그리고 내연기관 자동차 사이의 간극을 정확하게 메워주고 있는데요. 전기차가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많이 선택한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산 패밀리 세단의 상징인 신형 쏘나타 DN8 하이브리드 제원(+ 연비 외관 배터리 보증기간 트렁크 크기 등)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외관 및 트렁크 크기
먼저 쏘나타 하이브리드 외관 및 트렁크 크기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사실 쏘나타 정도면, 성인 남자 5명이 타도 전혀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실내 차량 크기가 매우 큽니다. 아반떼만 하더라도 전폭이 과거의 그랜져XG 정도의 크기로 상당히 커져있기 때문이죠. 직접 타 봤는데 뒷자리도 진짜 정말 넓고 편안하게 다니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경쟁 차종과 비교해보기
전장 | 전폭 | 전고 | 축간거리 | 트렁크 | |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 4,900mm | 1,860mm | 1,445mm | 2,840mm | 510L |
기아 K5 하이브리드 | 4,905mm | 1,860mm | 1,445mm | 2,850mm | 510L |
도요타 캠리 | 4,895mm | 1,840mm | 1,445mm | 2,825mm | 427L |
사실상 형제 차량이기 때문에 별로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기아 K5 하이브리드와 비교해보면 전장과 축간거리가 약간씩 짧은 걸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전통적인 경쟁 모델인 도요타 캠리와 비교해보면, 전장, 전폭, 축간거리, 트렁크 용량 등 모든 것이 압도적으로 여유로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뒤에서 자세히 다루겠지만, 연비도 캠리에 비해서 약 10% 정도 더 우수합니다. 캠리에 비해서 쏘나타의 가격이 더 저렴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경쟁력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요즘 현대자동차가 차를 잘 만들기는 하네요.
SUV 와 비교
전장 | 전폭 | 전고 | 축간거리 | 트렁크 | |
현대 투싼 하이브리드 | 4,630mm | 1,865mm | 1,665mm | 2,755mm | 622L |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 | 4,785mm | 1,900mm | 1,685mm | 2,765mm | 634L |
요즘에는 SUV가 많이 팔리죠? 쏘나타와 비슷한 급인 투싼, 싼타페와도 크기 제원 비교를 해볼 수 있게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세단의 특성상 길이가 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서 표를 보면 비교하기 좋을 겁니다.
엔진 & 연비
파워트레인 제원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2.0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로 조합된 파워트레인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 제원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 최대 출력 | 최대 토크 |
2.0 가솔린 엔진 | 152 마력 / 6,000 rpm | 19.2 kgf·m |
전기 모터 | 38 KW | 205 Nm |
합계 | 195 마력 / 6,000 rpm | 40.2 kgf·m |
2.0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은 합계 최대 출력 195마력, 최대 토크 40.2kgf·m의 뛰어난 성능을 보여 줍니다. D세그먼트에 이정도의 파워트레인 조합이면 어떤 환경에서도 차고 넘치는 성능을 보여 줄 것입니다. BMW나 벤츠처럼 유명 수입차 브랜드로 눈을 돌려봐도 손색이 없는 파워트레인 조합입니다.
구분 | 최대 출력 | 최대 토크 |
쏘나타 2.0 하이브리드 | 195마력 | 40.2 kgf·m |
쏘나타 2.0 가솔린 | 160마력 | 20.0 kgf·m |
쏘나타 2.0 LPi | 146마력 | 19.5 kgf·m |
쏘나타 1.6 가솔린 터보 | 180마력 | 27.0 kgf·m |
쏘나타 N라인 | 290마력 | 43.0 kgf·m |
쏘나타 2.0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 성능을 다른 일반 쏘나타 모델과도 비교해보기 쉽게 정리한 표입니다. 쏘나타 N라인은 달리기 성능에 초점이 맞춰진 모델인데요. 이를 감안하고 보더라도 전혀 밀리지 않는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게다가 하이브리드는 친환경 차량이므로 좋은 연비는 물론 다양한 세제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연비 제원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연비는 차량의 크기와 출력 등을 감안했을 때, 말도 안 되는 수준의 높은 연비를 자랑합니다. 16인치 타이어를 기준으로 20.1km/L 라는 엄청난 연비를 보여주며, 18인치 타이어에 빌트인 캠이 들어간 모델도 17.6km/L 이라는 굉장한 연비를 보여줍니다.
표를 자세히 보시면, 고속도로 연비와 도심 시내 주행 연비가 거의 비슷하거나 시내 주행 연비가 더 좋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내 주행에 빈도가 높은 분들이라면, 다른 일반 쏘나타 모델보다는 하이브리드 모델 구매를 고려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게다가 운전자의 실력에 따라, 실연비는 더 잘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LE 모델의 제원입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유명한 일본의 도요타 캠리(17.1~18.5km/L)와 비교해 봐도 공인연비가 10% 가량 더 좋으니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기술력을 알 수 있겠죠?
보증기간(+배터리)
보증 기간은 상당히 넉넉하게 제공됩니다. 하이브리드에만 들어가는 전기 구동 모터, 하이브리드 고전압 배터리 등은 10년 20만km 무상보증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부품의 보증기간은 일반 쏘나타와 동일합니다.
참고로, 10년 20만km 무상보증은 10년과 20만km 둘 중에 먼저 도래하는 것을 기준으로 합니다. 처음 차량을 구매한 뒤, 주행거리가 20만km를 넘어갔거나, 아니면 주행거리가 20만km를 넘지는 않았지만, 구매한지 10년이 지난 경우엔 무상보증 서비스가 종료됩니다.
차체 및 일반 부품 (선택형 보증기간) |
엔진 및 동력전달 주요 부품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 |
배출가스 관련 부품 |
2년 / 8만km 또는 3년 / 6만km 또는 4년 / 4만km 중 택1 |
5년 / 10만km (10년 / 20만km) |
촉매, 전자제어장치(7년 / 12만km) 기타 배출가스 부품(5년 / 8만km) |
하이브리드 부품 외의 보증 기간은 총 3가지로 나뉘는데요. 차체 및 일반부품은 표에 있는 것처럼 3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보증받을 수 있습니다.
엔진 및 동력전달 주요 부품은 5년 10만km의 보증기간이 제공되며,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은 따로 10년 20만km 보증이 들어갑니다. 배출가스 관련 부품은 다른 현대자동차 차량과 동일하게 들어갑니다.
지금까지 엔진 파워트레인, 연비, 외관 크기, 트렁크 크기, 배터리, 보증기간 등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 DN8 하이브리드 제원을 알아보았습니다. 경쟁 모델에 비해서도 상당히 매력있는 듯합니다. 쏘나타 DN8의 디자인과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합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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